국내 두 번째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6월 21일 독일에서 입국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4일 만이다. 방 대본은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내서 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중순 국내 첫 원숭이 두창 확진자 발생 이후 2개월여 만입니다. 두 번째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입니다. 귀국 열흘 뒤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증상이 발현됐고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다만 병원에서는 원숭이두창 의심을 못 했고, 이후 지난 1일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문의해 유전자 검사를 받아 이틀 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 확진자 A씨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무증상으로 입국한 내국인이다. 열흘 뒤인 같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