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추석인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돼 흐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서·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해수면이 강해지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추석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 5㎞에 낀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월출 시각은 오후 7시 전후입니다.
한편 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120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북서 진하면서 9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1000㎞ 해상에 도달했습니다.
9일 오전 10시 발표된 태풍 예보에 따르면 무이파는 계속 북서진해 추석인 10일 밤 9시에는 태풍 규모가 ‘강’으로 발달해 오키나와 남서쪽 580㎞ 해상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므로 한반도 영향은 10일정도 판단이 확실해 질 것 같습니다.
추석 다음 날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전남과 경남에는 오전부터 가끔 비가 온다고 하네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남부지방과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13일 오전 9시엔 강도가 ‘강’인 상태에서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270㎞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무이파가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라면서 최신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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